글로벌 자동차 부품 기업 피에이치에이(대표이사 허승현)는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국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인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부패방지 시스템의 국제표준으로, 조직 내 부패 리스크를 사전에 식별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통제하는 체계를 갖춘 회사 및 기관에 부여되는 글로벌 윤리경영 인증제도이다.

피에이치에이는 컴플라이언스 경영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대응하고 윤리 경영의 필요성을 인식하여, 부패방지와 컴플라이언스를 아우르는 전사적 윤리경영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왔다.

2024년부터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CP)을 전사적으로 본격 도입해, 자율준수 편람을 편찬하고 공정거래 교육을 전사적으로 시행하는 한편, 내부 규정과 운영 매뉴얼을 정비하여 조직 전반에 윤리·준법 문화를 내재화했다.

특히, 부패방지 시스템(ISO 37001)과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을 통합적으로 운영함으로써, 형식적 준법을 넘어 지속 가능한 기업윤리와 투명한 경영 환경을 구축하는 데 실질적인 기반을 마련한 점이 이번 인증 획득의 핵심으로 작용했다.

피에이치에이는 이번 ISO 37001 인증을 기반으로, 국제 준법경영시스템 표준인 ISO 37301 인증도 추가로 취득하는 등 글로벌 수준의 윤리·준법 경영 체계를 지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허승현 대표이사는 “이번 인증은 피에이치에이㈜가 글로벌 윤리·준법 경영 기준에 부합하는 내부통제 및 리스크 관리 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증명하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모든 이해관계자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문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151996?sid=103
한국경제=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