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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R] 한국산업단지공단 ‘산업단지 MRV 플랫폼’ 출범식
2026-04-16

한국산업단지공단은 15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글로벌 환경규제 대응을 지원하기 위한 ‘산업단지 MRV 플랫폼*’ 출범식을 개최했다.
* MRV 플랫폼이란 제품별 탄소배출량에 대한 산정(Measurement), 보고(Reporting), 검증(Verification)을 지원하는 디지털 통합 시스템이다.
최근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와 디지털제품여권(DPP) 도입 등으로 글로벌 무역 환경이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수출기업은 제품 생산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 데이터를 국제 기준에 맞춰 정밀하게 관리하고 입증해야 한다.
‘산업단지 MRV 플랫폼’은 제품 단위 탄소배출 측정을 위해 ▲계측 데이터와 생산 데이터를 연계하고 ▲전과정평가(LCA) ▲제품 탄소발자국(PCF) 산정을 위한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관리·제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의 연속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기업의 비용 및 행정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출범식에는 산업통상부, 한국산업단지공단, 주요 검증기관, 수출기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기반 실시간 에너지 사용량 점검 ▲전과정평가(LCA)를 활용한 제품 탄소발자국(PCF) 분석 ▲모기업-협력사 공급망 관리시스템을 활용한 우수사례 등 플랫폼의 핵심 기능 시연이 진행됐다.
또한 한국산업단지공단은 플랫폼 데이터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날 9개 주요 검증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글로벌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검증 지원 기반을 마련했다.
협약 참여 기관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한국표준협회, 한국경영인증원, 한국품질재단, 한국인터텍,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KOTITI시험연구원 등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앞으로 본 플랫폼을 산업통상부의 ‘산업 데이터 스페이스’와 연계해, 산업단지 입주기업이 글로벌 규제기관이 요구하는 형식의 보고서를 자동으로 생성·제출할 수 있도록 기능을 고도화 할 계획이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글로벌 탄소규제가 점차 정교해지는 상황에서 이는 우리 기업에 위기이자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며, “산업단지 MRV 플랫폼 기반의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해 입주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김기호 기자
원문 출처 : 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2026041515262104330?utm_source=naver&utm_medium=sea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