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재홍 기자] 국립광주과학관은 청렴하고 투명한 윤리경영 체계 확립의 성과를 인정받아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국제표준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립광주과학관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식 사진(오른쪽에서 3번째 이정구 관장) [사진=국립광주과학관]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은 부패 사전 예방을 목표로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국제표준인증으로,
조직 내 부패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이를 예방 통제 대응할 수 있는 관리 체계를 갖춘 기관에게 부여된다.

국립광주과학관은 기관장의 강한 반부패 의지를 바탕으로 부패방지경영방침을 수립하고,
업무 전반의 부패 리스크를 식별·평가하는 체계적인 내부통제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실무자들이 현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취약점을 스스로 발굴하고,
사전 예방을 위한 내부통제 방안을 수립해 실효성을 높였다.

더불어 청렴실천 다짐대회, 청렴나눔사물함 제도, 청렴시민감사관 운영 등전직원이 공감하고 참여하는
반부패 제도운영과 활동을 통해 전사적으로 청렴 경영을 강화해 왔다.

이번 인증 심사는 한국경영인증원의 엄격한 절차에 따라 진행됐으며,
내부통제 체계 운영과 청렴시민감사관 제도 운영성과 등을 높이 인정받아 과학관의청렴경영 체계가 국제표준에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립광주과학관 이정구 관장은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을 통해 과학관의 청렴경영 시스템을 국제 기준에 맞게 공식적으로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투명하고 공정한 청렴문화 정착을 통해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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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 기자 hong9629@hanmail.net